가정의 달 5월은 다양한 가족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. 온 식구가 모여 나들이를 가거나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요.
만일 야외활동을 즐기는 도중 부모님이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걷는 것을 불편해하신다면 이 경우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
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척추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인데요.
특히 보행 시에 큰 불편함을 주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.

척추관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서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다리 근력 약화, 감각 둔화, 걷거나 오래 서있을 때 다리가 터질 듯이 통증이 느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.

만일 오랜만에 찾아 뵌 부모님이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신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척추협착증 생활관리법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!

- 척추관협착증 관리법 1 : 햇볕 쬐기
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 및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햇볕을 쬐어 비타민D가 체내에 합성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.

- 척추관협착증 관리법 2 : 허리 근력 강화 운동
걷기와 수영을 일주일에 4~5회 30분 이상 꾸준히 해준다면 척추 주변 근육 강화는 물론 체중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
- 척추관협착증 관리법 3 : 체중관리
비만은 척추관협착증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기도 한데요. 늘어나는 뱃살로 인해 척추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- 척추관협착증 관리법 4 : 핫팩, 반신욕
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기혈순환을 돕는 핫팩 또는 따뜻한 물수건을 환부에 대거나 반신욕을 통해 통증을 줄여줍니다.

- 척추관협착증 관리법 5 : 보조기구 사용 자제
복대 등의 보조기구는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되어 오히려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필요할 때 잠깐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척추관협착증과 같이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발병하는 질환은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퇴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위 5가지의 척추관협착증 관리법을 통해 부모님의 척추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.